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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1.93% 약세”…외국인 매도세에 43,100원 하락 마감
경제

“HK이노엔 1.93% 약세”…외국인 매도세에 43,100원 하락 마감

이소민 기자
입력

HK이노엔 주가가 7월 4일 오전 11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1.93% 하락한 4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44,000원에서 출발한 뒤 오전 중 한때 42,950원까지 떨어지며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85,186주, 거래대금은 약 36억 8천만 원에 이르렀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2,525주를 순매도하며 부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었고, 외국인 소진율 역시 9.76%에 머무르며 저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기관은 전일 32,424주를 순매수하며 수급 불균형을 일부 완화시켰다. 업계에서는 기관의 매수와 외국인 매도의 힘겨루기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HK이노엔
출처=HK이노엔

종목별로는 2025년 3월 기준 HK이노엔의 예상 실적이 매출 2,474억 원, 영업이익 254억 원, 순이익 174억 원 등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2,557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7배대다. HK이노엔은 2025년 목표주가를 61,308원으로 제시하고 있어 추가 반등 여지도 거론된다.

 

HK이노엔의 52주 최고가는 52,000원, 최저가는 31,650원으로 집계된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 개선 여부와 실적 안정세가 향후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기와 국내 증시 변동성, 기관·외국인 투자자 동향을 주요 모니터링 포인트로 꼽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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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외국인매도#기관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