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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리 밤하늘 미소에 물들다”…도시 속 작은 위로→감성 사진에 응원 물결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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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밝아오는 밤길, 염유리의 미소는 도시의 불빛을 타고 부드럽게 퍼졌다. 마치 어둠과 고요가 동시에 내려앉은 골목 어귀에서, 검은 머리칼과 편안한 점퍼 차림은 일상으로부터의 해방을 그려냈다. 담백하면서도 깊게 깃든 눈빛, 유려한 실루엣은 보는 이 모두의 마음에 차분한 온기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염유리는 스스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소소한 밤 산책의 순간을 담았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머리, 가볍게 바람을 맞은 점퍼, 간결한 포즈 속에 묻어나는 편안함은 무대 위에서 보여 온 걸출한 퍼포먼스와는 사뭇 다른 매력을 뽐냈다. 흐릿하게 비치는 가로등 불빛 사이로 서 있는 염유리는 밝지만 절제된 표정으로, 자신의 일상적 행복을 팬들과 나눴다.

이어 염유리는 “다들 웃어요 스마일”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와 함께 “항시 웃으면 복이 와요”라고 전했다. 잔잔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듯한 직원은 즉각적으로 팬들의 응답을 이끌어냈고, 위로와 응원, 그리고 감사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팬들은 “사진 한 장에 기분이 좋아진다”, “염유리만의 미소가 큰 힘이 된다”며 진정성 넘치는 반응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평소 강렬한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던 염유리지만, 이번 사진에서는 누구보다 소박하고 담백한 매력이 여실히 드러났다. 평범함 속에 깃든 특별함과 긍정적 에너지는 사진을 보는 이 모두에게 하루의 작은 위로로 전해졌다. 염유리의 감성 충만한 밤 산책은 자연스러운 일상이 주는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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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유리#인스타그램#감성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