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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손칼국수 34년 묵은 온기”…생방송투데이, 2대째 잇는 깊은 맛→단골 발길 몰리는 비밀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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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맛이 전해지는 수원 장안구 조원동, 34년 역사 속에서 세월을 견디며 국수 한 그릇에 진심을 담아온 칼국수집이 SBS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됐다. 이 식당은 오랜 시절 변화하는 거리 한쪽에서 꾸준히 한자리를 지키며 지역 주민과 오가는 이들에게 매일 같은 정성으로 밀가루 반죽을 치고 손칼국수를 뽑아냈다. 두 번째 세대를 맞으며 오늘에 이른 이 공간은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곳을 넘어 옛 기억과 온기를 나누는 장소가 됐다.
1992년 개업 이후 2대째 이어온 손칼국수의 깊은 맛은 방송을 통해 재조명됐다. 칼날로 정성껏 뽑아낸 면발과 푸근한 육수,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국물맛이 오가는 손님들을 오래 머물게 한다. 무엇보다 부모의 손맛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두 번째 주인의 다정한 미소, 가족의 추억이 묻어난 저녁 시간은 사람들의 마음에도 잔잔하게 전해진다.

앞서 KBS ‘6시 내고향’ 등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이미 이름이 익숙해진 수원의 이 손칼국수집. 평범해 보이지만 34년의 시간이 쌓인 주방과 테이블, 그리고 그 속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칼국수를 삶는 손끝에는 오래된 정성과 변함없는 약속, 그리고 매 끼니를 함께하는 이웃과의 진솔한 이야기가 흐른다. 평일 저녁 6시 55분, SBS ‘생방송투데이’는 오늘 이 손칼국수집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게 내어 놓았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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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손칼국수#수원조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