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좀비 남편 충격의 밤”…서장훈 참지 못했다→절규 속 즉시 입원 판정
밤이 쉼 없이 출렁이던 상담실 안,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한 부부의 사연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파장을 남겼다. 시종일관 거칠고 날 선 말투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남편은 예측할 수 없는 돌발 행동까지 이어가며 모두의 숨을 멎게 만들었다. 농담 하나 오가지 않는 적막 속에서 서장훈마저도 더는 침묵하지 못할 만큼 상황이 무거워졌고, 그의 얼굴에는 심각한 우려가 잔뜩 스며들었다.
상담이 본격화되자 남편의 불안정한 태도는 더욱 두드러졌다. “돌아가신 분들 것 같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에, 순간 전체 공간은 얼어붙었다. 전문가들은 남편의 상태를 신중히 지켜보다 결국 즉시 입원 판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긴급한 결론에 도달했다. 서장훈 역시 무거운 한숨과 함께 상황의 엄중함을 되짚었고, 현장에 있던 이들은 모두 깊은 침묵으로 즉각 반응했다.

심리극 시간에는 예측 불가의 또 다른 행동이 이어졌다. 오랜 갈등으로 지친 아내의 표정, 실마리를 찾지 못한 대화는 어긋난 관계의 깊이를 드러냈다. 더욱이 13기 부부가 상담실에 등장하며, 아침부터 터진 날 선 언쟁과 예민한 기류로 현장이 다시 한번 무겁게 가라앉았다. 닫힌 마음을 열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였다.
‘이혼숙려캠프’의 공간은 단순한 해결의 순간이 아닌, 마음의 골을 집요하게 비추며 삶의 다음 장을 준비하게 만든다. 갈등의 표면 아래 잠긴 고통까지 담아내면서, 부부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흔들린 마음을 붙잡는다. 그 여운은 상담실을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무겁게 스며든다.
갈라질 듯 맞서는 부부의 이야기, 놓아버릴 수 없는 마지막 희망까지. 7월 10일 밤 10시 10분, JTBC에서 ‘이혼숙려캠프’의 남겨진 사연과 결말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