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항공 모빌리티 각축장”…2025 고양시 드론·UAM 박람회, 산업 융합 플랫폼→성장세 관전
고양시는 올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대표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로보월드, 인공지능(AI) 쇼,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등 첨단 산업 전시회와 통합돼, RAD KOREA WEEK 2025의 일환으로 그 위상을 더한다. 다양한 산업과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참가를 확정하며, 미래형 도시 모빌리티 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박람회는 기술 발표와 산업 세미나, 드론 및 도심항공항공(UAM) 체험 등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이 대폭 확장됐다. 각 전시회는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하며, 관람객에게는 첨단 도시와 혁신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포스코 등 핵심 산업 분야의 대표주자가 이름을 올렸고, 국토교통부와의 드론 실증도시구축사업관 부스 협업, 우주항공청 및 항공안전기술원과의 UAM 콘퍼런스 등 다층적 협의가 전개되고 있다.

방위산업 분야 네트워킹 역시 부대행사로 주목받는다. 육군교육사령부를 비롯,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SK브로드밴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 다수 기관이 주최하는 심층 세미나는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융합형 혁신을 시도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GTX 개통과 맞물려,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와 첨단기술의 신시장을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전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AM 기술과 드론 산업의 동향, 연구개발, 정책 논의 등 관전 포인트가 많은 만큼, 업계와 소비자 모두 향후 변화의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