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급등…모아라이프플러스, 외국인 매수 힘입어 연고점 바짝 접근

모아라이프플러스(251140)가 6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20.28% 오른 1,922원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거래는 장 초반부터 상승 탄력을 받기 시작해, 정오 무렵 한 차례 급등의 흐름을 나타냈고 이후에도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종가가 연중 최고치인 2,240원에 불과한 수준까지 올랐다.

거래량도 2,223,005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는 1억 7,700만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관 투자자는 1억 4,000만 원 규모의 순매도로 대응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1.11%로 집계됐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맞물리며 시장 내 주도권이 엇갈리는 모습을 투영했다.

모아라이프플러스의 시가 역시 1,635원에서 출발하며 장 초반부터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거래 내내 견고한 상승이 이어져 1,900원대를 무난히 회복, 최근 1년 새 가장 강한 매수 신호를 시장에 남겼다.

영역을 넓히는 외국인 투자자 행보가 단기 상승의 주요 변수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을 노린 듯 보였으나, 가격 추세는 굳건했다. 연중 고점에 바짝 다가선 모아라이프플러스의 움직임이 단기 조정 없이 이어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선택이 다음 장세의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투자 심리에 즉각적인 파장을 주며 동종 업계와 코스닥 시장 전반에도 여운을 남겼다. 날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각 투자자는 가격 추이를 주시하며 다음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다음 거래일, 변동성 확대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동향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