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케미컬 로맨스, 내한 포효와 함께 팬심 폭발”‥전설의 4인, 18년만 무대 귀환→티켓 쟁탈전 예고
열광의 시간, 그리고 기다림의 끝마저 한 편의 드라마로 수놓은 마이 케미컬 로맨스가 마침내 한국 땅에 선다. 제라드 웨이, 마이키 웨이, 레이 토로, 프랭크 아이에로, 네 명의 이름이 품고 있는 기억들은 하나의 추억이 돼 여기로 흘러왔다. 오랜만에 마주할 이들의 목소리는 팬들의 메마른 심장을 다시 뛰게 한다.
2001년 결성 이후, 파격적인 서사와 짙은 비주얼로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마이 케미컬 로맨스는 ‘Welcome to the Black Parade’, ‘Helena’, ‘Famous Last Words’, ‘Teenagers’ 등 영혼을 건 명곡들로 수많은 추억을 남겼다. 2013년 예기치 못한 해체로 팬들에게 쓰라린 이별을 안겼으나, 다시 만난 2019년 재결합 무대는 한 편의 영화처럼 벅찬 감동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유럽 투어를 거쳐,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 ‘Long Live The Black Parade’로 전설의 귀환을 알린다.

내년 4월 18일, 마이 케미컬 로맨스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18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무대 위에서 다시 부활할 ‘Welcome to the Black Parade’의 첫 소절, 그리고 감정을 쏟아낸 수많은 노래가 가득 채울 인천의 저녁은 오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각인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예매 일정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열기가 치솟았다. 유얼라이브 선예매는 오는 7월 11일 낮 12시, 일반 예매는 7월 14일 낮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온기와 광기가 교차할 내한 무대, 그 문을 열 대형 투어의 서사와 함께 음악 팬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새로운 열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