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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촛불 앞 고요한 바람”…스물두 살 생일, 성숙해진 눈빛→팬들 숨죽인 응원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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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 은은하게 물드는 저녁, 아이브 장원영은 긴 머리칼과 차분한 눈빛을 드리운 채 테이블 앞에 가만히 앉았다. 스물두 번째 생일을 맞은 장원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2”라는 짧은 글과 함께 촛불이 깃든 조용한 순간을 공유했다. 차분하게 포개진 두 손과 감은 눈 사이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앞머리, 소박하지만 단아하게 맞이한 이 순간이 한 해의 경계를 또렷이 가르며 진중한 분위기를 뚜렷하게 전했다.
무채색의 흑백 사진은 장원영이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소박한 테이블 위 디저트와 정성스러운 소품들이 조용한 축하의 공간을 이뤘다. 수수한 민소매 원피스 차림의 장원영은 촛불 하나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듯 숙연한 표정으로 시선을 머물렀다. 차분하고 고요한 표정은 이전보다 한층 성숙해진 아우라를 드러냈으며, 지난해와는 달라진 마음가짐과 진솔한 바람이 느껴졌다.

팬들은 장원영의 생일 게시물에 다정한 메시지와 함께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생일 축하해”, “더 아름다운 스물두 살 되길 바란다” 등 진심이 담긴 응원이 이어졌고, 새롭게 느껴지는 한 해의 시작에 감탄하는 반응도 쏟아졌다. 흑백 사진 너머로 전해진 고요한 바람과 감사의 의미는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게 됐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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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아이브#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