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안전사양 집약”…현대차 더 뉴 엑시언트, 상용차 시장 혁신→성능·디자인 진화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엑시언트’를 공개했다. 2019년 ‘엑시언트 프로’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로, 상용차 분야의 안전성과 기술 혁신에 대한 현대차의 비전을 집대성했다. 트럭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 환경에 특화된 첨단 안전 사양의 대거 도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세련된 외관과 향상된 승차감은 상용차 운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더 뉴 엑시언트에는 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까지 감지 가능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저속 주행 시의 전방·후측방 근거리 충돌 경고, 차로변경 시 후측방 충돌 경고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 대비 감쇠력이 크게 향상된 쇼크 업소버, 조향력 선택이 가능한 스티어링 시스템, 공력 성능 향상과 주행 시야 확보를 위한 디지털 사이드미러까지 탑재됐다. 외부 디자인은 V자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크롬 가니시, 신규 현대차 엠블럼, 그리고 세련미를 더한 루프바이저 등으로 한층 더 다이내믹하게 변화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상용차 영역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운전자 안전과 비즈니스 효율성 증진,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 고양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서 이번 신차의 시장 파급력을 높게 평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엑시언트가 스타일, 안전성, 운전편의성 등 모든 영역에서 진화한 상용트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 모델이 국내외 대형트럭 시장의 경쟁 구도를 다시 쓰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