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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전여빈 필름 같은 눈빛”…우리영화, 멜로 절정→감정 폭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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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전여빈 필름 같은 눈빛”…우리영화, 멜로 절정→감정 폭발 예감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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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에 스며든 남궁민과 전여빈의 눈빛이 방 안을 가득 메운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화보 속 두 사람은 영화보다 더 진한 감정과 서사를 조용히 드러내며, 아직 시작되지 않은 이야기를 보는 이의 가슴에 고요히 새긴다. 마치 특정한 대사 없이 손끝이나 시선, 미묘한 숨결로만 모두를 설명할 수 있을 듯, 두 배우가 마주한 한 장면은 축적된 시간만큼 깊고 진지한 설렘을 전한다.

 

‘우리영화’는 마지막 없이 흔들리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끝일 수도 있는 배우 이다음의 물러설 수 없는 사랑을 쫓는다. 남궁민은 절제와 슬픔이 동시에 흐르는 시선으로 슬럼프에 빠진 감독의 마음을 표현하며, 전여빈은 모든 순간을 마지막처럼 살아가는 배우의 치열한 절실함을 스크린 밖에서도 이어간다. 두 사람의 존재만으로도 정통 멜로가 지닌 진정성과 떨림이 더욱 선명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남궁민·전여빈 화보 속 멜로 감성…‘우리영화’, 필름 같은 눈빛→울림 예고 / 마리끌레르
남궁민·전여빈 화보 속 멜로 감성…‘우리영화’, 필름 같은 눈빛→울림 예고 / 마리끌레르

화보에서 남궁민과 전여빈이 한 마디도 없이 만들어낸 울림은, 빛의 방향과 섬세한 표정만으로도 영화의 스틸컷을 떠오르게 한다. ‘마리끌레르’ 6월호에 담긴 인터뷰 속 현장의 뒷이야기는 상대를 향한 존중과 배우만의 프로페셔널함, 그리고 함께한다는 감정에서 비롯된 애틋함이 한층 짙게 전달된다. 시작부터 짙게 깔린 설렘과 조용한 긴장감은, 단 한 컷으로도 메시지와 기대를 동시에 전한다.

 

안방극장에 머물 간절한 사랑의 멜로 감성은 방영 전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돌아올 수 없는 내일을 앞둔 이들의 온기가 화면 너머로 번지며, 단 한순간이라도 서로의 곁을 지키려는 노력이 어떤 감정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 남궁민, 전여빈의 깊어지는 감정 연기만큼이나 절제와 긴장, 그리고 미묘한 사랑의 결이 살아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6월 1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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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전여빈#우리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