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이등병된 청춘”…취사병 전설 도전→밀리터리 성장의 새 장
밝고 호기심 가득한 눈동자가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박지훈이 이번엔 이등병으로 돌아와, 밀리터리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결기로 새로운 성장담을 시작한다. 넓은 장르를 오가며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면모까지 꺼내들었던 박지훈의 쉼 없는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평범한 된장국에 국한되지 않은 신선한 청춘의 레시피를 담았다. 박지훈이 맡은 강성재는 누구보다 맑은 눈동자를 지닌 청년이지만, 삶의 무게 역시 결코 가볍지 않다. 궁지에 몰렸던 어린 시절부터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왔던 그는 군 복무를 계기로 미지의 목소리와 마주치고, 취사병의 세계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다. 총 대신 식칼을 들고, 전투화 대신 주방화를 신은 강성재의 앞에 요리라는 미션이 펼쳐지는 순간, 그의 인생에는 새롭게 깃드는 모험의 설렘이 더해진다.

특히 박지훈은 ‘약한영웅 Class 2’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국내외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차기작으로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선택하며 요리와 미션으로 촘촘히 이어질 성장 서사를 예고했다. 어린 시절부터 군대 이야기에 관심을 보여 온 그는 캐릭터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해석은 물론, 웃음과 감동의 결을 오가는 연기 변주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 변화가 강성재라는 인물 속에 어떻게 배어 들지 기대가 쏠린다.
드라마는 “밀리터리”와 “취사”라는 의외의 만남 속에 요리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녹여낼 예정이다. 원작 웹툰과 웹소설이 이미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실사화의 완성도와 신선함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 역시 높다.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는 보기 드문 취사병 소재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각기 다른 청춘들이 성장해 나가는 유쾌한 코미디 포맷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한다.
그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부터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환상연가’, 그리고 ‘약한영웅 Class 1’에 이르기까지, 박지훈은 한계 없는 캐릭터 변신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로 스크린까지 영역을 넓힌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리는 팬미팅 ‘박지훈 팬미팅 오프닝 인 서울’로도 팬들과 변함 없는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훈의 다채로운 연기와 신선도 높은 설정의 만남으로 기대를 키우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2026년 첫 공개를 목표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