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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활용 확산”…비트버니 오퀴즈, 퀴즈 정답 적립으로 생활 재테크 부상
경제

“앱테크 활용 확산”…비트버니 오퀴즈, 퀴즈 정답 적립으로 생활 재테크 부상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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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앱+재테크)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포인트 적립형 퀴즈 서비스인 비트버니 오퀴즈의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7월 9일 비트버니 오퀴즈 정답은 ‘디리스킹’으로 공개됐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한 문제를 풀면 포인트가 적립돼 현금 또는 상품권 등 다양한 형태의 경제적 가치로 환전할 수 있어, 최근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비트버니 오퀴즈는 매일 새로운 퀴즈를 출제하며, 참여자는 정답을 입력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번 퀴즈의 문제는 ‘디리스킹’(de-risking) 개념을 다루며, 정답자에게 즉시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참여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앱테크 이용자들은 별도의 금융 지식이나 전문성이 없어도 손쉽게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어, ‘작은 노력’으로 생활 속 재테크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비대면 경제 확산과 금융 환경 변화에 힘입어 앱테크 서비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용자들은 리워드 적립 앱, 데이터 소비형 광고, 출석 체크 등 다양한 형식의 앱테크를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특히 포인트를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서비스가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적 부수입을 원하는 사회 초년생과 주부, 고령층까지 이용층이 다변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환경 전환과 금융 플랫폼 경쟁 심화가 앱테크 시장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임호진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앱테크는 소비자에게 소액의 추가 수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 입장에서도 고객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출석체크·퀴즈 형식 리워드 앱의 채산성, 포인트 환전 시 수수료, 한정된 적립 정책 등 제도적 개선도 요구되고 있다. 현재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와 리워드 활동의 합리적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 중이다.

 

앱테크 시장은 2021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유사 포인트 적립 앱의 등장도 이어지고 있다. 앱테크 확산이 장기적으로 소액 재테크, 생활경제 참여 기회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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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오퀴즈#앱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