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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4.97% 하락”…장중 저가 경신, 외국인 보유율 13%대
경제

“엘앤에프 4.97% 하락”…장중 저가 경신, 외국인 보유율 13%대

조민석 기자
입력

3일 코스피 시장에서 엘앤에프가 장중 4.97%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 기준 엘앤에프는 61,2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종가(64,400원) 대비 3,200원 내린 수치다.

 

엘앤에프는 이날 64,2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잠시 강보합을 보였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저가 59,400원까지 밀렸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61,200원 선에서 주가가 등락을 거듭했다. 총 거래량은 693,283주, 거래대금은 425억 300만 원에 달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조 2,189억 원으로 코스피 내 166위다. 상장주식 36,316,174주 중 외국인 투자자 보유량은 4,858,417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3.38%로 집계됐다. 이 날 코스피 동일 업종의 등락률이 -0.79%에 그친 것과 달리, 엘앤에프는 낙폭이 두드러졌다.

 

증권가는 최근 수급 변동성과 업황 영향으로 일부 성장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가 둔화되고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도 위축된 탓에 단기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국내외 경제지표 변화와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가 엘앤에프의 주가 흐름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달 열릴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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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