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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 첫사랑의 눈빛 흔들렸다”…‘견우와 선녀’ 표지호→청춘의 격정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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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 첫사랑의 눈빛 흔들렸다”…‘견우와 선녀’ 표지호→청춘의 격정에 빠진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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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 속 첫 미소가 스며들 듯, 차강윤이 ‘견우와 선녀’ 속 표지호의 진솔한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표지호의 무심한 듯 다정한 눈빛은 어느덧 박성아에게로 곧장 이끌렸고, 억누르려는 감정은 결국 투명하게 스며나왔다. 청춘의 서툰 설렘과 아릿함 속에서, 말없는 손길마저 오래도록 마음을 울렸다.

 

차강윤은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표지호로 다시 시청자 곁에 선다. ‘견우와 선녀’는 죽음의 운명을 짊어진 소년 배견우와 그를 지키려는 무당 소녀 박성아가 엮어가는 청춘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한없는 따스함을 품은 표지호의 이야기가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차강윤이 연기하는 표지호는 사랑에 무심하고 예민한 듯 보이지만, 유독 절친 박성아를 대할 때만큼은 솔직하고 다정하다. 장난기 어린 미소와 유쾌한 존재감, 그리고 마음을 숨기지 않는 그의 모습은 이야기를 한껏 밝히는 중추 역할을 맡는다.

“솔직한 진심 드러났다”…차강윤, ‘견우와 선녀’ 표지호→변화의 시작
“솔직한 진심 드러났다”…차강윤, ‘견우와 선녀’ 표지호→변화의 시작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표지호는 스쳐가는 미소만으로도 아슬아슬한 감정을 자아냈다. 박성아와 가까워질수록 표지호의 솔직한 애정이 더 선명해지고, 배견우가 등장하며 미세한 긴장과 질투, 성장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선이 펼쳐진다. 박성아를 곁에서 지키려는 진심어린 시선, 그리고 변화의 기로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얼굴이 스토리의 깊이를 더했다.

 

차강윤은 “표지호로 살아보는 시간이 특별하다”며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누구보다 상대를 깊이 배려하는 것이 표지호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이현이 연기하는 박성아, 추영우의 배견우와 함께하는 복잡 미묘한 삼각관계도 시청자의 몰입을 자극한다. 세 배우가 그려낼 입체적인 캐릭터와 각양각색의 귀신 에피소드, 그리고 세계관의 확장성은 드라마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견우와 선녀’는 ‘방법’, ‘돌풍’,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함께 만들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섬세한 연출, 청춘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성장 드라마 특유의 감성까지 조화를 이루며 로맨스 장르를 새롭게 풀어낸다. 이미 방송을 향한 뜨거운 관심이 모이며, 작품은 첫 방송부터 아릿한 여운을 남길 태세다.

 

스쳐가는 눈빛과 마음을 내비치는 조용한 손짓, 그리고 아직 열리지 않은 첫사랑의 계절이 애틋하게 다가온다. 차강윤이 그려낼 표지호의 변주와 박성아, 배견우와의 얽힘이 긴 여운을 남길 것이란 기대가 가득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6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통해 청춘의 설렘과 성장의 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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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윤#견우와선녀#표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