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별 아닌 실력으로”…정다정 소령, 김병훈 대표 ‘포니정 영리더상’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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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정다정 공군 소령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이번 영리더상은 군과 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한 인물에게 주어졌다.
재단에 따르면 정 소령은 공군 내 약 4%에 불과한 여군 조종사 현실에서 성별이 아닌 실력과 헌신으로 국토방위의 최전선에 선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재단 관계자는 “정 소령의 꾸준한 헌신과 실적이 공군 내 여군 조종사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김병훈 대표는 2014년 에이피알 창업 이후 단기간에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중화권 등 해외 유력시장으로 진출하며 K뷰티 산업의 글로벌화를 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의 리더십이 K뷰티 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리더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리더십을 조명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리더상 시상식 일정과 관련한 추가 내용은 향후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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