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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장근석 첫 만남에 골프장 술렁”…손지창 손길에 우정 시작→새 운명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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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장근석 첫 만남에 골프장 술렁”…손지창 손길에 우정 시작→새 운명 예감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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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들판 위에 나란히 선 이승기와 장근석, 그리고 어깨동무로 다정함을 드러낸 손지창과 이홍기가 함께 만든 풍경이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밝은 얼굴을 한 네 사람의 모습은 그날 골프장 위의 공기도 한결 가볍게 만들었다. 단 한 장의 사진이었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이들이 만들어낸 어색함과 설렘이 교차하며 보는 이의 마음까지 물들였다.

 

이승기는 손지창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드러냈다. 손지창이 남긴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과 한바탕 웃고 떠들며 보낸 하루”라는 글과 함께, 이승기·장근석·이홍기와 함께한 골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골프를 즐기던 자리에서 이승기는 하얀 버킷햇과 환한 미소로, 장근석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이홍기는 담담한 여유로, 손지창은 동생들을 넉넉히 감싸는 모습으로 각자의 존재감을 모두 드러냈다.

“뜻밖의 골프장 만남”…이승기·장근석, 손지창 통해 첫 인연→현장 술렁
“뜻밖의 골프장 만남”…이승기·장근석, 손지창 통해 첫 인연→현장 술렁

특히, 손지창은 “이승기와 장근석, 둘 다 홍기와 친하다고 해서 당연히 아는 사이인 줄 알았는데 오늘이 첫 만남이었다”는 이면의 사연을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인연의 시작은 현장을 미묘한 긴장감에 물들였고, 서로의 존재를 알아가는 작은 순간들이 깊이 있는 우정의 서곡이 됐다. 손지창은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으로 두 사람의 새로운 만남을 따뜻하게 축복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과 딸의 탄생으로 새로운 가족의 중심이 되었으나, 최근 장인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연을 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히며 처가와의 인연을 정리해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가족과 관심이 교차하는 속에서도, 그는 자신만의 길에서 조심스럽게 새로운 인연과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골프장에서 맞닿은 낯선 첫 만남과 웃음이 오고간 짧은 시간은, 이승기에게 한 번 더 따뜻한 온기를 남기며 ‘새 출발’ 앞에 놓인 작은 위로를 전했다. 각자의 시간 끝에 마주한 이 네 사람의 우정이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지, 이승기의 다음 행보와 얽히는 이 골프장 만남의 뒷이야기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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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장근석#손지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