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박주현 스파링 압도”…무쇠소녀단2, 성장의 땀방울→코치 찬사 뒤흔든 밤
네 명의 도전자가 모인 무쇠소녀단은 치열한 훈련 현장에서 반짝이는 땀방울을 흘리며, 매 순간 달라진 자신을 실감했다. 설인아와 박주현, 유이와 금새록은 tvN ‘무쇠소녀단2’ 8회에서 첫 복싱 대회를 앞두고 또 한 번의 풀 스파링에 나서며 단단해진 실력을 선보였다.
가평의 맑은 수면 위에 발자국을 남기는 수중 훈련부터 온몸의 근력과 집중력을 이끌어낸 루틴 복싱, 그리고 섀도 복싱까지, 이들의 도전에는 쉼 없는 열정이 배어 있었다. 단순한 체력 강화가 아니라, 달려 나아가며 스스로를 극복하는 시간. 무쇠소녀단은 자신만의 호흡을 찾아 늘 새로운 자신을 만났다.

실전 모드로 돌입한 두 번째 스파링. 금새록은 태권도의 날카로운 스텝을 받으며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집중력을 보였다. 긴 리치를 살린 유이의 집요한 압박은 보는 이에게 손끝까지 전율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한 라운드 하고 대회 나가도 될 것 같다”며 녹아드는 자신감을 직접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설인아는 MMA 경험자를 앞에 두고 스텝과 펀치, 반격을 모두 소화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어진 연타는 체력과 정신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대로 증명했다. 이를 본 김동현은 “공짜로 본 저는 승자”라는 진심을 담아 극찬했다. 박주현 역시 차분하게 스텝을 밟고 잽을 이어갔다. 신중하면서도 정교한 움직임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바꾼 박주현은 날카로운 성장을 증명했다.
훈련을 마친 네 사람은 코치 김동현, 김지훈과 함께 영상 분석에 몰입하며 각자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자신의 부족함과 강점을 나누며 무쇠소녀단은 더 높은 곳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설인아, 박주현, 유이, 금새록이 한걸음씩 성장해가는 진심과 열정의 복싱 도전기는 금요일 저녁 tvN ‘무쇠소녀단2’를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