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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아들 하루, 물 위 첫 모험”…엄마 미소 절로→수영장에 감동 물결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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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번지는 수영장,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생애 첫 수영 도전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91회 ‘매일매일 고마워’ 편에서 생후 223일 만에 수영장에 나타난 하루는 인간 파인애플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수영복 차림으로 시선을 모았다.
입수와 동시에 하루는 살짝 긴장한 듯 보였으나, 곧 물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예상치 못했던 능력을 뽐냈다. 목튜브 사이로 포동포동한 허벅지 힘을 발휘해 거침없는 발장구를 선보였고, 자유자재로 방향을 틀다 여유롭게 떡 뻥까지 먹으며 유쾌한 순간을 만들었다. 박수홍마저 “하루 수영장 처음 맞아요?”라며 탄성을 지를 정도의 놀라운 적응력은 주변 모두에게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아들 바보 심형탁은 “하루가 자유형, 배영 다 하는 거에요”라며 흐뭇한 미소와 함께 자랑을 아끼지 않았고, 농담 반 진심 반으로 “하루 수영 선수 시켜야겠어요”라고 전해 현장이 한층 더 따뜻해졌다. 하루의 순수한 도전이 방송을 통해 전달되는 순간, 시청자의 마음에도 기분 좋은 울림이 차올랐다.
2013년 시작 이후 오랜 기간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7월 ‘인구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 곁을 찾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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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하루#슈퍼맨이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