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0.19% 하락 마감”…시가총액 54조 원대, PER 업종평균 웃돌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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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가 11월 6일 장중 0.19% 하락세를 나타냈다. 6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거래일 종가 268,500원보다 50원 내린 268,00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작가는 274,500원이었으며, 고가는 275,000원, 저가는 266,000원으로 장중 등락폭이 9,000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까지 거래량은 209,977주, 거래대금은 567억 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6위인 현대차의 현재 시총은 54조 7,727억 원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6.31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5.03배)보다 높다. 배당수익률은 4.48%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72,984,739주를 보유 중이다. 이는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35.64%의 외국인소진율에 해당한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0.04% 상승에 그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변동과 환율, 자동차 업황 등 대외 변수에 현대차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적 및 주주 환원 정책, 업종 내 경쟁 구도 등도 주가 추이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평가다.
향후 현대차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수요 회복, 친환경차 사업 확대, 신차 출시에 따른 수익성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업종 내 경쟁 심화와 금리, 환율 등 거시변수의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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