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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 제연·지민·하늘, 얼어붙은 시선→삼각관계 흔들린 감정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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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 제연·지민·하늘, 얼어붙은 시선→삼각관계 흔들린 감정의 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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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미소로 시작된 하트페어링 거실의 밤, 제연의 굳어진 표정이 조용한 파문을 만들어냈다. 함께 모인 입주자들 사이에선 언뜻 설렘과 긴장이 충돌했고, 지민과 하늘은 서로에게 주고받은 눈빛으로 말보다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여유롭게 흐르던 시간은 데이트 후기 한마디에 얼음처럼 굳어지며, 다채로운 감정의 물결이 조용히 퍼져나갔다.  

 

엽서 페어링 이후 퍼진 미묘한 삼각구도의 긴장감은 하트페어링 13회에서 더욱 극대화됐다. 낯선 감정을 숨기지 못한 제연의 모습은 흔들리는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고,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질투마저 어렴풋이 비쳤다. 지민이 제연을 신경 쓰며 시선을 주자 조용했던 상윤은 담담히 행동을 관망했고, 거실을 메운 침묵과 엇갈리는 시선이 앞으로 이어질 변곡점을 예고하는 듯했다.

“표정부터 달라졌다”…제연·지민·하늘, ‘하트페어링’ 눈빛 교차→삼각 구도 격돌 / 채널A
“표정부터 달라졌다”…제연·지민·하늘, ‘하트페어링’ 눈빛 교차→삼각 구도 격돌 / 채널A

무심코 던진 데이트 후기 질문에 대화는 차분하지만 진솔하게 흘렀고, 엽서 페어링의 주인공이 된 지민과 하늘은 각자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데이트의 의미를 곱씹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제연은 감추려 했던 속내를 스스로도 누르지 못했다며, 스튜디오 MC 이청아와 미미 역시 “나비효과의 진원지는 바로 제연·지민·하늘의 삼각 구도”라고 짚으며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파장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두고 새로운 러브라인의 거미줄이 얽히는 가운데, 각자의 이야기와 감정의 변화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숨길 수 없는 진심이 표정과 눈빛을 타고 흐르며, 단 한 번의 선택을 앞둔 이들의 진짜 마음이 시청자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입주자들의 설렘과 질투, 그리고 엇갈리는 마음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 13회는 6일 밤 10시 5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변화하는 표정과 감정으로 얼룩진 거실의 공기, 그리고 다가오는 결정적 순간들을 지켜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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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페어링#제연#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