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작업실 속 청량 미소”…여름밤 예술혼→진짜 얼굴의 온기
은은한 조명 아래, 조용한 작업실 한편에서 배우이자 아티스트 심은진이 또 한 번 자신의 내면을 투영하는 순간이 그려졌다. 밝은 갈색빛 머리를 부드럽게 빗어 내린 심은진은 솔직한 미소와 단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무대의 화려함과는 다른 차분한 무드를 연출했다. 흰색 브이넥 니트에 어깨를 살짝 드러내 더욱 투명하고 담백한 분위기와 자연스러움을 자아낸 모습이다.
심은진이 머문 작업실에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파란색 천,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더해져 소박한 온기가 곳곳에 번졌다. 한쪽 벽에는 회화적 일러스트가 걸려 있어, 아티스트로서의 그녀가 지닌 창의적 에너지가 여실히 드러났다. 익숙한 듯 낯선, 그 공간은 오롯이 심은진만의 예술과 일상이 교차하는 무대로 기록됐다.

심은진은 “김동은이 @alexkeem 작업실에서 같이 작업하면서 이래라저래라 하는중”이라며 담담하게 근황을 전했다. 긴장과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순간에도 웃음과 장난기 어린 표정은 작업실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진정성 어린 한마디와 함께 예술가의 뚜렷한 개성 역시 빛을 발했다.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내면의 깊이와 여유, 편안함이 조용히 흘러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반향을 더했다.
팬들은 ‘여전히 밝아서 좋다’, ‘에너지 넘치는 작업실 모습이 반갑다’, ‘편안하고 청초한 분위기에 힐링된다’ 등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 심은진이 보여준 자유롭고 담백한 변화에는 일상과 예술,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여름밤의 한 장면을 수놓은 심은진. 아티스트로서 성숙한 성장과 깊어진 에너지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베이비복스 멤버답게, 사랑스러운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