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비, 꽃잎처럼 스민 청순미소”...초여름 햇살 속 담백한 무드→팬심 흔들다

초여름 바람이 창가를 스치는 오후, 권은비가 남긴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설렘을 불어넣었다. 순백의 바탕에 은은한 핑크빛 플로럴 패턴이 얹힌 원피스를 걸친 권은비는 햇살 아래 피어난 꽃송이처럼 또렷하고 투명한 눈빛으로 자신의 계절을 노래했다. 부드럽게 넘긴 웨이브 헤어와 자연광을 머금은 피부, 심플한 실버 네크리스가 단아함을 더하며, 보는 이의 마음에 맑은 여운을 남긴다.

사진 속에서 권은비는 가녀린 목선과 청초한 미소를 자랑하며 소녀다운 순수함을 한껏 드러냈다. 싱그러운 초록빛 배경과 금속 난간이 어우러진 야외 장소는 늦봄과 초여름의 경계에서 묘한 감성을 자아냈고, 조용한 설렘마저 느껴지게 만든다.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와는 달리, 이번 게시물에서 권은비는 본연의 청순함과 성숙한 여유를 자연스럽게 표출했다.

특별한 설명 없이 대학 계정이 담긴 메시지만 덧붙인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 여러 캠퍼스를 찾아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권은비의 변화와 새로운 출발이 은근하게 암시된다. 이에 팬들은 “청순 그 자체”,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분위기” 등의 반응으로 권은비의 또 다른 매력에 감탄을 보냈다.

빛나는 초여름 햇살 아래 권은비가 전한 맑은 미소와 청순미는 팬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기며 계절의 끝자락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