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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스포티파이, 서보미술문화공간 물들인 첫 만남”…‘미팅 룸’ 공연→음악 울림 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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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스포티파이, 서보미술문화공간 물들인 첫 만남”…‘미팅 룸’ 공연→음악 울림 번지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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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에 스며든 밝은 선율과 따스한 시선이 서보미술문화공간을 적셨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스포티파이가 함께한 큐레이티드 공연 ‘미팅 룸’의 첫 만남이 새로운 울림을 선사했다. 설렘이 스치는 현장에서 기타의 울림과 보컬의 호흡은 일상의 익숙함을 무너뜨리고, 관객마다 각기 다른 기대와 호기심이 무대와 한데 어우러졌다.

 

이번 첫 막은 사뮈, 봉제인간의 지윤해, 일본 도쿄 기반 밴드 앙팡이 채웠다. 사뮈는 한층 섬세해진 감성과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지윤해는 키보드와 기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변주로 현장의 공기를 달궜다. 앙팡은 대표곡 ‘다잉 스타(Dying Star)’를 비롯해 독창적인 음악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다양한 아티스트가 각기 다른 색으로 공존하면서, 무명의 시작이 아닌 서로를 환하게 비추는 특별한 장면이 펼쳐졌다.

“서보미술문화공간 흔든 순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스포티파이, ‘미팅 룸’ 공연→첫 만남 성료
“서보미술문화공간 흔든 순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스포티파이, ‘미팅 룸’ 공연→첫 만남 성료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 속 본연의 감정을 오롯이 공유했다. 서로의 온도와 시선을 나누며, 공간 전체가 큰 진폭의 감탄으로 차올랐다. 이 공연의 여운은 무대 위를 넘어, 스포티파이에서 아티스트 베스트곡으로 구성된 공식 플레이리스트로 이어진다. 아울러 현장 뒷이야기와 진심 어린 인터뷰도 곧 팟캐스트로 공개될 예정이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스포티파이가 함께한 이번 ‘미팅 룸’은 음악적 실험과 공감의 경계가 허물어진 독특한 무대였다. 음악의 새로운 지점을 찾으려는 아티스트와 이를 지켜보는 관객 모두에게 깊은 잔상을 남겼다. 서보미술문화공간을 가득 메운 음악과 감정의 집합은 단 한 번의 공연을 넘어 앞으로도 이어질 빛나는 시작을 알렸다. 공연 현장의 감동과 아티스트 추천곡, 그리고 속 깊은 이야기는 스포티파이 공식 채널과 팟캐스트에서 만날 수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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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스포티파이#미팅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