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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11분 완판 신화”…불꽃 파이터즈·부산고 직관 열기→사직구장 심장 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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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11분 완판 신화”…불꽃 파이터즈·부산고 직관 열기→사직구장 심장 뛰다

한채린 기자
입력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찬 가상의 사직구장이 기적에 가까운 환호성으로 일렁였다. 예능 ‘불꽃야구’의 2025시즌 일곱 번째 직관 경기,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순식간에 표가 동났다. 11분 만에 2만 3천 석이 손에 쥐어지자,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맞대결을 향한 팬들의 열망이 더욱 선명해졌다.  

 

무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불꽃 파이터즈가, 고등학교 야구 강호 부산고와 시즌 최대의 격돌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부산고등학교는 고교 메이저 대회 14회 우승, 다수의 프로 선수 배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온 전통의 명문이다. 여기에 정근우, 정의윤의 모교라는 데서 두 선수의 플레이가 더욱 특별한 서사를 품게 만든다. 정근우의 날카로운 감각과 정의윤의 힘찬 스윙이 맞물리는 순간, 그라운드 위엔 치열한 승부의 숨결이 이어질 전망이다.  

“불꽃야구 표 매진 행렬”…불꽃 파이터즈·부산고, 사직 직관 티켓 11분 새 완판→열기 치솟다
“불꽃야구 표 매진 행렬”…불꽃 파이터즈·부산고, 사직 직관 티켓 11분 새 완판→열기 치솟다

9연승 질주를 멈추지 않는 불꽃 파이터즈의 에너지는 김성근 감독 특유의 명민한 리더십에서 비롯됐다. 뜨거운 여름도 아랑곳없이 동료애와 투지로 똘똘 뭉친 선수들의 모습에 응원 열기는 연일 최고조를 찍고 있다. 반면, 단단한 조직력의 부산고 역시 쉽사리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인다. 강팀 대 강팀의 대치,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에 모두가 시선을 고정할 수밖에 없다.  

 

단 11분 만의 티켓 매진 소식은 “불꽃야구”의 인기와 무게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관중의 환호 속에서 또 한 번의 기록이 탄생할지, 승부처마다 기다려지는 드라마처럼 경기장의 공기는 팽팽히 긴장된다. 명문 부산고와 불꽃 파이터즈의 만남, 팬들은 새로운 우승 신화와 예측을 뛰어넘는 감동의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불꽃 파이터즈와 부산고등학교의 2025시즌 직관 경기는 24일 일요일 저녁 6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패배를 모르는 불꽃 파이터즈와 겨울 칼바람에도 끄떡없는 부산고등학교가 진검승부를 펼치는 특별한 순간, 티켓 판매 시작 11분 만에 매진된 뜨거운 현장 열기가 고스란히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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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파이터즈#불꽃야구#부산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