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주가 0.39% 하락”…장중 최저가 기록하며 투자심리 위축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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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주가가 29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KT는 전 거래일보다 0.39%(200원) 내린 50,9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장 초반 기록한 시가인 51,400원에서 점차 하락해 당일 최저가 수준에서 머문 것으로, 일중 변동폭은 500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18,487주, 거래대금은 9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2조 8,279억 원을 기록해 코스피 시장 42위에 올랐다. 특히 외국인 한도 주식수와 외국인 보유 주식수가 각각 123,490,628주로 동일하게 나타나 외국인 소진율은 100.00%로 집계됐다.

출처=KT
출처=KT

이날 통신업종 전체도 약세를 보였으며, 동일 업종 등락률은 -0.15%를 기록했다. KT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80배로 업계 평균(14.31배)보다 낮은 수준이며, 배당수익률은 3.93%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피 변동성 확대와 함께 외국인 순매수세가 멈춘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증시 조정과 업종 내 경쟁 심화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라고 설명한다.

 

향후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통신업계 실적 발표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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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