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비전 0.4% 상승”…실적 회복 기대감에 5만 원선 지지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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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주가가 7월 7일 오전 장중 0.40% 소폭 상승하며 5만 원대를 지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한화비전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50,4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50,200원, 고가는 51,100원, 저가는 49,700원으로 전일 종가를 상회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약 11만 주, 거래대금은 56억 원 수준이다.
앞선 4일에는 외국인이 15만 주 이상, 기관이 2만 7,000주 가량을 순매도해 매도세가 이어졌으나, 시장에 공개된 실적 회복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5만 원선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한화비전은 올해 2분기 매출 5,042억 원, 영업이익 544억 원(영업이익률 10.79%)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주당순이익(EPS)은 635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07배다. 시가총액은 약 2조 5,446억 원으로 코스피 147위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18.78%로 파악되며, 최근 52주간 최고가는 67,200원, 최저가는 28,400원이었다. 최근 통신장비 업종 전반의 부진 흐름과 달리, 한화비전은 실적 중심의 주가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한화비전이 업종 내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분기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주목하며, 한화비전의 추가 상승 여력을 관망하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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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주가#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