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단꽃삼겹삼합 그 유혹”…매일아침, 거제 맛 다툼→진짜 승자는 어디였나
건강한 아침 햇살을 품은 경남 거제 아주동, 그곳에서 일상을 달구는 삼단꽃삼겹삼합의 짙은 향기가 시청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MBN ‘매일아침’의 ‘밥상 BIG매치’ 코너는 통통하게 쌓인 삼겹살 위, 다채로운 삼합의 조화로움 속에 단골들의 웃음과 감탄을 불러냈다. 명품 삼겹살과 신선한 식재료, 그리고 손끝에서 전해지는 정성의 결과물은 보는 이의 미각과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했다.
이번 ‘매일아침’ 20화는 삼합요리의 진수를 담아내며 거제 문어시래기코다리삼합과 함께 삼단꽃삼겹삼합이 빚어내는 현장으로 시청자를 이끌었다. 반짝이는 불판 위에서 어우러진 식재료와 푸짐한 곁들이 메뉴들은 ‘뭉치면 더 맛있다’라는 주제를 몸소 보여줬다. 식당 내부에는 산더미불고기와 청국장 샤브샤브, 짜장라면, 비빔면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도 준비돼 있어 어디서부터 젓가락을 들어야 할지 고민되는 풍성함이 인상적이었다.

첫 등장부터 입소문을 모으던 이 식당은 이미 생활정보 프로그램 ‘2TV생생정보’에서도 차돌삼합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어, 세월을 거치며 단골과 여행객 모두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 맛의 비밀은 다층적으로 쌓아 올린 삼겹살과 제철 재료의 조화, 그리고 매 끼니 손에서 전해지는 온기였다. 무엇보다 불판을 사이에 두고 정답게 웃는 사람들, 그리고 그 풍경을 지켜보는 시청자에게까지 따뜻함이 전해졌다.
거제 문어시래기코다리삼합과의 밥상 대결, 그리고 특별 코너로 다룬 조리도구 예술작품, 산불로 상처입은 생명 구호 이야기가 더해지며 ‘매일아침’은 단순 맛집 소개를 넘어 날것의 삶과 사람 이야기를 헤아리는 시간으로 남았다. MBN 생활정보 프로그램 ‘매일아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