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 3%대 강세 마감”…장 초반 급등 후 48,750원 선 유지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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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의 주가가 7월 9일 장중 한때 3% 넘게 급등하며 4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가 48,1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49,100원까지 급등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소폭의 조정 과정을 거쳤으나, 장 후반에는 48,70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오롱 주가는 전일 종가(47,250원) 대비 1,500원(3.17%) 오른 48,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46,900원, 최고가는 49,100원으로 강한 변동성을 기록했다. 최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장 초반 강세 흐름이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와 맞물려 단기 급등을 연출했다”며 “장 후반엔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했으나 상승세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변동성 확대 속 종목별 이슈에 따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당일 코스피 시장의 전반적 투자 심리 역시 견조했다는 점에서, 코오롱을 둘러싼 투자 수요가 꾸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기업별 실적 발표 등 주요 이벤트에도 주목하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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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주가#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