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로 시장 혁신 예고”→차세대 패러다임 전망

컴투스가 MMORPG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신작 ‘더 스타라이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개발 과정을 직접 조명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기획한 점이 주목 받고 있다. 일반적인 게임 발표의 틀을 넘어, 디렉터진과 개발 주요 인력이 직접 소통하는 좌담회 형식의 쇼케이스를 16일 오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쇼케이스는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을 정립한 정성환 총괄 디렉터, 예술적 정체성을 설계한 정준호 아트 디렉터, 그리고 음악으로 감성적 몰입을 이끈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가 전면에 나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앞으로의 게임 시장 변화와 ‘더 스타라이트’의 기술적, 예술적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고된다. 특히, 사회자로 개그맨 유민상과 성승헌 캐스터가 참여해 MMORPG 4세대 혁신에 대한 다양한 대화가 전개될 전망이다.

‘더 스타라이트’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멀티버스 MMORPG로서, 중세 판타지와 미래 도시 등 복수의 시간·공간적 배경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세계관 구축을 시도했다. PC와 모바일을 모두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구조가 적용돼, 하드웨어 경계를 뛰어넘는 접근성도 강조됐다. 업계는 프로젝트 완성도와 시장 전략에서 신작의 파급력을 주목한다. IT업계 전문가는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크리에이티브 리더십을 전면에 드러내는 컴투스의 행보는 국내외 게임시장의 시장 변화와도 맞물릴 것”이라고 진단하며, “차세대 그래픽 엔진 기술과 멀티플랫폼 전개는 글로벌 MMORPG 전환기의 전략적 포석”이라고 평가했다.

컴투스와 게임테일즈가 연합한 이 프로젝트는 올해 3분기 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이 이미 게임 공식 사이트와 주요 앱 마켓을 통해 시작됐다. 게임 산업 전반에 ‘더 스타라이트’의 출현이 영향을 미칠지 업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