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메달리스트 집단 반격”…박보검, 시청률 4.8% 행진→노무사 노무진과 세상 대결
눈빛이 살아 숨 쉬는 박보검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굿보이'가 첫 방송부터 4.8%의 시청률로 세상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범죄와 맞서며 목에 거는 것은 더 이상 메달이 아닌 경찰 신분증, 젊고 당찬 이 집단의 반격은 한여름 저녁을 가로지르는 서늘함과 뜨거움을 동시에 남겼다. 낮게 출발한 노무사 정경호의 좌충우돌 이야기 ‘노무사 노무진’ 역시 4.1%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등의 연기력이 펼쳐진 ‘굿보이’는 정의와 유쾌함이 얽힌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특채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각양각색의 개성과 열정을 더해 거침없이 사회의 반칙과 마주했다. 심나연, 이정화 PD의 감각적 연출과 이대일 작가의 입체적 대사가 인상적이었다는 평, 전작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남긴 기록에 이어 신작의 뚜렷한 색깔이 기대를 모았다.

반면, 정경호와 설인아, 차학연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빚어내는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노무사가 현실의 노동 문제와 맞서는 판타지 활극으로 방향을 잡았다. 임순례, 이한준 PD의 세심한 연출 아래 김보통, 유승희 작가의 신선한 스토리 전개가 펼쳐졌고, 전작 ‘바니와 오빠들’ 대비 높아진 첫 회 시청률에 응원이 이어졌다.
‘굿보이’는 총 16부작으로 티빙,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노무사 노무진’은 총 10부작으로 쿠팡플레이와 웨이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