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뷔 전역…사라진 그리움”→아미 향한 무대 약속과 격정 포옹
눈부신 햇살 아래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서로의 어깨 너머로 그리움과 고마움을 건넸다. 가장 먼저 RM은 익숙한 선글라스를 낀 채 명탐정 코난 OST 연주로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고, 뷔는 환한 미소와 꽃다발을 품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군복무의 무게 속에서도 끝내 지켜낸 진심 가득한 소감은, 오랜 기다림에 지친 아미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쌌다.
RM은 군 생활의 고단함을 돌아봤지만 동료 군 장병들과 팬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팬덤 아미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결연한 약속을 남겼다. 그는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공연을 꼽으며, 새 앨범 제작과 함께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뷔 역시 군 간부들과 동료 장병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하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도 숨기지 않았다. 군복무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다잡은 경험을 강조하며 "아미에게 빠르게 달려가고 싶지만, 멋진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잠시만 더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새 무대를 향한 열망을 여러 차례 드러내며, 곧 본연의 자리로 돌아갈 것임을 시사했다.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다는 소식에 팬들은 오래된 그리움과 벅찬 재회의 설렘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진과 제이홉이 앞서 복귀한 이후, 지민과 정국이 곧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슈가까지 올여름 복귀를 예고해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바라보는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발걸음, 그리고 아미와의 뜨거운 만남은 점점 현실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