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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KOFICE, 한류관광 혁신” … 글로벌 페스타→시장 확대 분석
IT/바이오

“놀유니버스·KOFICE, 한류관광 혁신” … 글로벌 페스타→시장 확대 분석

박다해 기자
입력

한류 산업의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IT 기반 여가 플랫폼 기업 놀유니버스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오는 7월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의 글로벌 확산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OFICE가 주관하는 대형 한류 복합 축제의 해외 마케팅과 인바운드 관광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마이케이 페스타는 웨이션브이, 있지, 이영지, 에스파 등 K-팝 아티스트의 대규모 공연과 함께, 한류 연관 산업 콘텐츠 전시, 국제 콘퍼런스, 수출 상담회,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아울러 글로벌 후방 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통계청 및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외래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45% 급증한 1,010만 명에 달했으며, 특히 K-콘텐츠 및 융합 페스티벌에 대한 해외 관심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된다. 이번 협약에서 놀유니버스는 인터파크글로벌 플랫폼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체류형 한류관광의 허브로 마이케이 페스타를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공식화했다.

놀유니버스·KOFICE, 한류관광 혁신…글로벌 페스타→시장 확대 분석
놀유니버스·KOFICE, 한류관광 혁신…글로벌 페스타→시장 확대 분석

놀유니버스 배보찬 대표는 “놀유니버스가 주도하는 여행·여가 시장은 K-콘텐츠와 연계한 한류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인바운드 생태계 확장에 핵심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창식 KOFICE 원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이벤트 개최를 넘어선 산업적 구조 혁신으로, 한류 연관 산업의 글로벌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 전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플랫폼과 CRM 연계형 관광마케팅 로드맵이 한류를 매개로 한 국내외 관광시장 재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내다본다. IT·바이오 융합 기반의 생태계 강화와 민관 협업 모델이 K-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견고히 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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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마이케이페스타#ko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