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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밥값 전쟁…신승호 뜻밖 승부욕 폭주”→핸썸가이즈 성수동 현장 뒤집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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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밥값 전쟁…신승호 뜻밖 승부욕 폭주”→핸썸가이즈 성수동 현장 뒤집힌 이유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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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열린 ‘핸썸가이즈’의 새로운 테이블 위, 라이머는 특유의 무게감과 유머로 출연진들을 긴장시키며 등장했다. 연희·연남 편에서 네 번 연속 밥값을 내 ‘큰손’으로 불린 라이머는, 성수동 편에서 멤버들의 뜨거운 환호와 더불어 남다른 결연함을 드러냈다. 그의 “오늘만큼은 무조건 먹고 가겠다”는 한마디에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과 기대가 오갔다.

 

라이머는 “부모님께 출연료 이야기를 들었다”는 고백으로 네 번의 밥값 결제가 남긴 웃픈 후폭풍을 털어놨다. 밥값 내기 룰을 두고 궁금증이 쏟아지는 순간, 신승호가 단호한 목소리로 “제작진이 1원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댓글에서 제작진이 결국 입금해주는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봤다. 모든 걸 걸고 1원도 받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리얼 내기의 현실을 거리낌 없이 전했다.

“큰손 자존심 걸었다”…라이머·신승호, ‘핸썸가이즈’서 밥값 내기→웃음 폭발
“큰손 자존심 걸었다”…라이머·신승호, ‘핸썸가이즈’서 밥값 내기→웃음 폭발

라이머와 신승호의 유쾌한 신경전은 점메추 메뉴 선정에서도 계속됐다. 라이머가 선택한 ‘수제버거’ 앞에서 신승호는 한 입을 얻으려다 번번이 단호하게 거절당했다. 라이머가 “밥 먹으면서 날 본 네 눈빛, 진짜 별로였어”라는 촌철살인 멘트로 현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신승호는 “원래 그렇게 생긴 거다”라고 솔직하고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이날 방송은 오랜만에 출연한 라이머가 지갑 사수에 나선 팽팽한 내기 구도, 그리고 신승호가 ‘한 끗 차이’로 밥값을 노리는 상황이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흐름을 연출했다. 출연진들은 반복되는 ‘큰손’ 밥값 내기 이벤트에 기대를 품으며 라이머의 전략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박진감 넘치는 입담, 돌발 상황마다 펼쳐지는 농담, 그리고 잠시도 느슨해질 틈 없는 현장 분위기가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핸썸가이즈’ 31회 성수동 편은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라이머가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해 점메추와 저메추라는 테마 아래 유쾌한 맛집 탐방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네 번 연속 밥값을 내온 라이머가 진정한 ‘리벤지’를 완성할 수 있을지, 신승호와의 극적인 입담 대결 결과는 오는 10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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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핸썸가이즈#신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