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롯쇼 결방 파도”…김희재, 1위 무대 부재에 아쉬움→다음 주 귀추 집중
찬란한 트로트의 순간마다 가장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던 ‘더트롯쇼’가 이번 주 시청자 곁을 떠났다.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트로트 열풍을 이어오던 ‘더트롯쇼’는 금일 예정됐던 147회를 아쉽게도 결방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이 소식은 시청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김희재의 따뜻한 진행과 무대를 기다린 팬들에게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더트롯쇼’는 사전점수와 실시간 투표를 집계해 1위를 선정하는 시스템으로 손꼽혀왔으며, 꾸준히 무대마다 새로운 감동을 전해온 바 있다. 특히 최근 방송된 146회에서는 김희재의 ‘바랑’, 박지현의 ‘녹아버려요’, 이찬원의 ‘하늘여행’이 1위 후보에 올라 치열함을 보여줬고, 박지현이 최종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021년 첫 방송 이후 시대를 관통하는 트로트 무대의 중심이 돼온 ‘더트롯쇼’는 세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과 시청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트로트 차트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수이자 배우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희재가 MC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왔다. 차트 집계 방식 등 공정하고 시의성 있는 평가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
방송 결방이라는 갑작스러운 쉼표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지만, 긴 여운만큼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SBS M ‘더트롯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며, 한 주 쉬어가는 만큼 더욱 강렬한 감동과 새로운 무대로 시청자들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