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사슴형 앞 심박수 올리는 무대”…뽕숭아학당, 찬사 가득한 그날→순간의 파도
밝게 터지는 웃음 속에서 또 한 번 되살아난 김희재의 존재감은 트롯 팬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뽕숭아학당’ 속 김희재와 사슴형, 그리고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케미가 전파를 타고 흐르는 순간, 무대 위 뜨거운 응원이 새로운 추억으로 피어올랐다. 짧지만 강렬한 대화와 선곡, 그리고 숨 가쁜 미션이 어우러지며 잊을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김희재는 사슴형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로 ‘세월아’를 선곡하며 애틋한 메시지를 건넸다. “형이 걸어온 길이 함축된 노래”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그의 첫 소절은 멤버들의 마음을 단숨에 무장해제시켰고, 사슴형 역시 “와, 진짜 잘한다 희재”라는 감탄으로 화답했다. 김희재의 노래만으로도 사슴형의 심박수가 즉각적으로 뛰어오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고요속의 외침’ 게임에서는 김희재의 센스와 순발력이 빛났다. 헤드셋을 낀 채 사운드가 차단된 상황에서 제시어 ‘드럼’, ‘청국장’을 순식간에 맞추는 탁월한 집중력으로 또 한번 멤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문제를 내주는 형과 주고받는 콩트 같은 상황 속에서 터지는 유쾌한 멘트 역시 프로그램의 명장면으로 남았다.
한 사람당 평균 심박수 90을 넘겨야 한다는 룰 앞에 김희재는 95점의 최고 심박수를 기록하며 팀 내 평균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그 덕분에 멤버들은 다음 미션에서 더 많은 선물을 차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도전했다. 김희재의 에너지와 실력, 그리고 팀워크가 살아 있는 순간들이 연이어 이어지며 ‘뽕숭아학당’은 트롯 팬들 사이에서 다시금 재조명받았다.
김희재가 빚어낸 매력과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들, 그리고 멤버들의 찬사는 앞으로도 ‘뽕숭아학당’ 시리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를 키우기에 충분하다. 한편, 김희재가 무대 위와 예능에서 보여준 진솔한 표정과 유쾌한 반응들은 47화 ‘내 눈엔 희재만 보여’ 편을 통해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