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250명 본선 티켓 잡았다”…금강주택배 중고 골프대회 군산CC 뜨거운 출발→유망주 각축전
스포츠

“250명 본선 티켓 잡았다”…금강주택배 중고 골프대회 군산CC 뜨거운 출발→유망주 각축전

강민혁 기자
입력

잔잔한 아침 공기 속에서도 군산CC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전국에서 모인 250명의 중·고등학생 골퍼들이 본선 티켓을 쥐고 실력 대결을 펼치는 현장은 한여름 열기만큼이나 활기가 넘쳤다. 각자의 목표와 꿈을 안고 티샷을 날리는 선수들의 표정엔 기대와 각오가 교차했다.

 

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중고 골프대회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북 군산CC에서 본선 막을 올렸다. 8월 말부터 사흘간 이어진 예선을 통과한 실력파 250명이 남녀 중고등부에서 우승컵을 노린다. 대회는 미래 한국 골프를 이끌 골프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를 겨냥해 준비됐다.

“250명 예선 통과”…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중고 골프대회 군산CC 개막 / 연합뉴스
“250명 예선 통과”…제1회 금강주택배 전국중고 골프대회 군산CC 개막 / 연합뉴스

선수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고등부 남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드라이버가, 중등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드라이버가 각각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가족, 지도자,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정교한 경기 운영과 치밀한 전략으로 우승 샷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금강주택은 옥태훈, 허인회, 신용구 등 8명의 KPGA 투어 선수도 후원 중이다. 금강주택 최상순 사장은 “대회가 국내 골프 유망주 성장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까지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승자들은 장학금과 드라이버를 손에 쥐는 기쁨과 함께 전국을 무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대회의 뜨거운 열기와 유망주들의 열정은 군산CC 그린 위에서 이틀간 이어진다.

강민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금강주택배전국중고골프대회#군산cc#최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