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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예린, 고요 속 미소”…단정한 일상에 스민 작은 위로→팬들 마음 울리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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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끝자락, 창가를 타고 흐르는 햇살 속에 설예린은 차분한 미소로 일상을 채웠다. 회색 소파 위에서 조용히 반려견을 안은 채 머문 그녀의 모습은, 단순하지만 깊은 위로를 전하는 한 장면이 됐다. 각 잡힌 검은 니트와 자연스럽게 풀어진 머리, 작은 십자가 목걸이가 어우러진 그 순간은 어느 페이지의 사색처럼 잔잔하게 시선을 모았다.
사진 속 설예린은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평온함에 잠겨 있었다. 작고 복슬복슬한 반려견이 품에 안겨, 말없이 주인의 손끝에 기대는 장면은 계절의 경계에서 머무는 휴식 같았다. 그녀와 반려견을 둘러싼 패턴 쿠션, 은은한 색감의 배경도 소소하게 스며들며 일상적 행복을 담았다.

짧은 한마디, “보리 보리 쌀”로 기록된 설예린의 일상은 수많은 팬들의 정서와 공감을 자아냈다. 구체적 설명 없이도 특유의 유쾌함과 다정함을 잃지 않은 이 문장은,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된다”, “반려견과의 케미가 사랑스럽다”는 댓글로 근황에 사랑을 더했다.
계절이 저무는 흐름 위에 설예린은 이전보다 한결 성숙해진 표정과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돌아왔다. 평범한 순간마저 특별하게 바꾸는 그의 일상은, 누구에게나 작은 휴식과 따듯한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다시금 전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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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예린#반려견#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