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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8.15 뜀박질”…광복절의 온기, 손끝에서 심장까지→러닝이 만든 여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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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8.15 뜀박질”…광복절의 온기, 손끝에서 심장까지→러닝이 만든 여름 감동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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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짙도록 내리쬐던 햇살 아래, 배우 문정희는 러너로서 다시 한 번 특별한 의미를 세상에 남겼다. 맑은 하늘 위로 뻗은 발걸음은 한낮의 도로를 가르며 여운이 진하게 흘렀고, 왼손목에 맺힌 땀방울과 스마트워치 속 8.15km라는 숫자에는 광복절의 남다른 감정이 담겼다. 문정희는 조용히 손끝에 감사를 쥔 채, 숨결마다 뜨거운 다짐을 내달렸다.

 

시계 화면의 ‘8.15 광복절 기념’ 문구와 50분 23초 동안 이어진 러닝의 시간. 붉은 운동화가 도로 위를 딛고, 건강한 에너지가 팔과 심장에 닿는 순간 매 해 8월의 뜨거운 의미가 더욱 선명해졌다. 반소매로 걷힌 양팔과 곧게 정돈된 손목시계, 그리고 여름 대지에 새겨진 러너의 흔적은 건강하고 진취적인 삶에 대한 메시지로 읽혔다.

“80주년 광복절, 뜨거운 러닝”…문정희, 여름 햇살 가른 감동→8.15km 뜀박질 /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80주년 광복절, 뜨거운 러닝”…문정희, 여름 햇살 가른 감동→8.15km 뜀박질 / 배우 문정희 인스타그램

문정희는 “80주년 광복절 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분들에게 감사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 8.15 키로 러닝~ 참 좋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무더위와 후끈한 공기마저 감사로 채우며 러닝을 실천한 그의 행보는 특별한 날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웠다.

 

팬들 역시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기억과 실천 모두 아름답다", "광복을 달리며 기린 모습에 감동했다", "문정희 덕분에 하루가 더 의미 있어졌다"는 반응을 남기며, 문정희의 진심 어린 행보에 깊은 동감을 표했다.

 

광복절을 맞이해 러닝으로 나눴던 감동과 실천은 단순한 일상을 넘어섰다. 문정희는 자신의 일상과 진심, 그리고 실천 자체가 메시지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표면적인 소통을 넘어, 작지만 진한 러닝 한 걸음으로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는 자세는 많은 이들에게 오랜 시간 잊히지 않을 여운을 남겼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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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광복절#러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