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글로벌 상장폐지 최종 확정”…투자자 불확실성 커지며 시장 촉각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셀피글로벌(068940)에 대한 상장폐지를 최종 의결하면서 코스닥 시장에는 새로운 불확실성이 드리워졌다. 셀피글로벌은 상장폐지 결정에 불복해 공식 이의신청 절차까지 밟았으나, 2025년 5월 29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재심의 끝에 주권 상장폐지가 유지됐다.
위원회 측은 “거래소가 동사 주권의 상장폐지를 의결했다”고 밝혔으며, 이날 이후 셀피글로벌 주식은 상장폐지 절차에 따라 공식적으로 시장에서 퇴장하게 된다. 이미 지난 4월 7일 상장폐지 예고 이후 투자자들의 우려와 혼란이 이어졌으며, 이번 재확정은 시장의 긴장을 배가시켰다.
![[공시속보] 셀피글로벌, 코스닥시장위원회 상장폐지 의결→투자자 혼란 가중](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529/1748513376186_436910548.webp)
코스닥시장위원회의 결정은 단순히 한 기업의 이슈를 넘어 투자자의 권익보호와 시장 신뢰라는 보다 넓은 맥락 속에 놓여 있다. 회사 측이 제출한 이의신청이 기각되며, 투자자 사이에서는 향후 매매정지 및 정리매매 등 추가 조치와 잔여 일정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해 세부 일정을 추후 별도로 안내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향후 공시와 안내에 집중해야 하며, 각종 보호 조치 및 정리매매 기간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절차가 한층 무겁게 다가오는 이때, 코스닥 시장의 질서와 신뢰를 위한 단호한 선택은 또 한 번 투자자의 자세와 준비를 점검하게 만든다. 셀피글로벌을 둘러싼 이번 상장폐지 결정이 향후 유사한 사례의 기준점이 될지, 그리고 투자자 보호라는 본연의 목적을 어떻게 실현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후 각 기관의 구체적인 일정 발표와 시장의 반응 역시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