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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이종범, 야구 전설의 화합”…‘최강야구’에 쏟아진 기대→새 시즌 리더십 심장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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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이종범, 야구 전설의 화합”…‘최강야구’에 쏟아진 기대→새 시즌 리더십 심장 쥔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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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KBO리그를 휘어잡던 장성호와 이종범의 눈빛이 다시 마주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최강야구’에서 한 팀으로 돌아온 두 전설은 세월을 견딘 우정과 새로운 각오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결의를 드러냈다. 은퇴라는 시간도 멈추지 않은 이들의 야구 사랑이 다시 한번 도약을 예고하며, 팬들은 설렘과 긴장 사이에 마음을 내맡겼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팀을 이뤄 리얼하게 경기에 도전하는 과정으로 야구 팬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KBO를 대표하는 전설 타자 장성호가 수석 코치로 전격 합류했다. 무엇보다 장성호는 오랜 인연이자 야구 동지인 이종범 감독과 팀을 이뤄, 해태 타이거즈 시절 교감했던 리더십과 팀워크로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전설의 재결합”…장성호·이종범, ‘최강야구’에서 다시 뭉친다→팬 기대감 급상승
“전설의 재결합”…장성호·이종범, ‘최강야구’에서 다시 뭉친다→팬 기대감 급상승

주목할 만한 것은 플레잉코치 심수창,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까지 이름만으로도 위엄이 느껴지는 KBO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이다. 참여하는 모든 인물은 각자의 노하우를 쏟아내며 실제 경기에 버금가는 팀워크를 보여줄 전망이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진한 야구의 본질과 기술, 인생의 쓴맛마저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장성호 수석 코치는 현재 KBS와 KBS N SPORT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자기만의 해박한 야구 철학으로 이미 현장과 시청자를 사로잡아 왔다. 1996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데뷔해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kt wiz 등에서 20년간 현역 선수로 활약했으며, 무려 2,064경기 출전과 221홈런, 1,108득점, 1,043타점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후배들에게 끝없는 동기 부여의 상징이 됐다. 국가대표로도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제 무대에서 한국 야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최강야구’ 새 시즌 합류는 단순한 방송 프로그램을 넘어, 선후배의 우정과 야구 본연의 열정, 리더십의 가치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오랜 시간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온 장성호와 이종범이 만들어낼 시너지와 다시 태어날 팀의 모습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강야구’는 각기 다른 야구 인생을 살아온 레전드 출신 출연진이 진심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예고하며, 오는 9월 중 JTBC를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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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최강야구#이종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