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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망설 직접 언급”…고현정, 투병 뒤 담담한 고백→진짜 건강 회복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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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사망설 직접 언급”…고현정, 투병 뒤 담담한 고백→진짜 건강 회복의 이유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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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뉴욕 햇살 아래, 배우 고현정이 투병 생활 이후 겪었던 사망설 소문을 차분히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은 얼굴로 등장한 고현정은 걱정 가득한 시선 속에서 진짜 자신의 이야기를 건네며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고현정의 유튜브 ‘고현정 브이로그 10’ 영상에서 그는 뉴욕 3일 차 일상을 공개하며, 갑작스레 불거졌던 사망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제작진이 직접 근황에 대해 묻자, 고현정은 “나 봤어. 너무 무서웠어”라며 당시의 충격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실제로 다른 채널에서 유포된 가짜 뉴스를 접한 순간, 놀라움과 당혹감이 교차하는 표정이 화면을 메웠다. 영상 속 고현정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쇼크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고현정 유튜브
고현정 유튜브

이어진 그의 말에서는 지난해 연말 투병으로 건강에 위기가 찾아왔던 당시의 기억이 묻어났다. 고현정은 “작년 연말에 제가 아프고 했던 걸 그들이 가까이서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위급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잠깐 머뭇거렸지만, 이내 “근데 죽지 않았고요”라고 유쾌한 농담을 덧붙이며 현장의 긴장감을 풀었다.

 

무엇보다 고현정은 “지금 건강해져 있고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로 변함없는 팬사랑과 의연한 태도를 보여줬다. 지난해 건강 이상으로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던 고현정은 이후 수술과 투병이라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일각의 사이버 채널에서 가짜뉴스가 생성돼 논란을 낳기도 했지만, 이번에 유튜브를 통해 확실히 진실을 직접 밝혔다.

 

고현정은 새 드라마 ‘사마귀’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상과 건강한 근황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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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유튜브#사마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