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최자, 억대 유혹 앞 진심 고백”…라디오스타서 지킨 맛집 소신→출연진도 숨 멎은 순간
엔터

“최자, 억대 유혹 앞 진심 고백”…라디오스타서 지킨 맛집 소신→출연진도 숨 멎은 순간

강민혁 기자
입력

재치와 활력을 품은 입담으로 무대를 밝히는 최자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선택을 단호하게 밝혔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는 웹콘텐츠 ‘최자로드’로 받은 억대 제안을 담담히 회상하며, 미식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솔직하게 꺼내놓았다. 이날 특집 ‘호로록 식객로드’에서 최자는 “고깃집을 오픈했으니 홍보해 달라”며 3억 원의 거액을 건네겠다는 제안도 마다한 일화를 전했다.

 

최자는 유튜브 ‘최자로드’의 시작을 떠올리며, 당시에는 비슷한 콘텐츠가 많지 않아 각종 입소문과 함께 다양한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먹는 프로그램에서 돈을 받는 순간, 음식에 대한 진정성이 사라진다"는 자신의 소신을 단호하게 밝히며, 한 번도 음식 협찬을 받지 않은 원칙까지 공개했다. 오직 술과 음료 협찬만 허용한다는 기준 역시 분명히 전했다. 미식 콘텐츠의 진정성을 고수하기 위해 협찬을 거부한 그의 태도는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겼다.

“최자, 3억 제안도 거절했다”…‘라디오스타’서 밝힌 진정한 맛집 철학→시청자 감탄
“최자, 3억 제안도 거절했다”…‘라디오스타’서 밝힌 진정한 맛집 철학→시청자 감탄

무엇보다 “돼지들을 배신하는 느낌이 든다”는 독특한 이유로, 미식 콘텐츠의 순수성과 책임감에 대해 언급한 최자의 한마디는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평소 맛집 탐방으로 이름난 최자는 프로그램 내내 음식에 대한 철학을 뚜렷하게 드러냈고, 미식에 임하는 태도와 책임감을 놓치지 않았다.

 

진정성 어린 고백은 웹콘텐츠의 본질에 질문을 던지며, 수익과 진심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크리에이터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날 방송은 출연진 모두의 색다른 미식 경험과 솔직한 토크가 더해지며 시청자에게 풍성한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함께한 ‘라디오스타’ 922회 ‘호로록 식객로드’는 이처럼 소신과 열정이 어우러진 미식 토크로 안방에 여운을 안겼으며, 방송은 MBC를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강민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최자#라디오스타#최자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