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악플 1천개 넘은 혼인신고”…원자현과 신혼의 그늘→가려진 진심에 시선 쏠린 이유
밝게 웃던 두 사람의 이야기 뒤에는 생각보다 무거운 진심이 흐르고 있었다. 라디오 진행자에서 새 신랑이 된 윤정수는 자신을 향한 과도한 시선과 쏟아지는 악플에도 꿋꿋하게 견디며, 예비 신부인 원자현을 위한 배려를 이어갔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혼인신고를 단독으로 했다는 점이 공개되자, 온라인은 1천 개가 넘는 댓글로 술렁였다.
윤정수는 “왜 혼자 혼인신고를 하러 가냐”는 댓글 속 선입견에 “같이 가면 또 말을 만든다”며 씁쓸한 속마음을 전했다. 과거 ‘광저우 여신’으로 알려진 스포츠 리포터 출신 원자현과의 결혼 소식은 순식간에 실시간 랭킹을 장식했고, 원자현 역시 스포트라이트 속에 놓이게 됐다. 이 과정에서 윤정수는 “외모, 목소리만으로 평가받을 수 없다.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시간 속에서 봐 달라”고 한 번 더 호소했다.

원자현은 방송인으로서뿐 아니라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하며,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으로 알려져 있다. 12살 차이의 두 사람이 긴 시간 준비한 신혼 생활과 결혼식을 세상에 공개하게 되자, 시청자 사이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다. 더불어 윤정수는 “과도한 축하가 고마우면서도 조심스럽다”며 과열된 관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혼인신고에 달린 수많은 악플과, 그에 맞서는 두 사람의 조용한 용기는 앞으로의 여정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윤정수와 원자현의 이야기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신혼 생활과 결혼 준비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며, 예고 영상 속 짧은 장면 하나로도 시청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