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일본 아레나 매진의 빛”…초대형 티켓 광풍→스탠딩석마저 열렸다
찬란하게 빛나는 아일릿의 이름 아래, 일본 현지가 뜨거운 환호로 들썩이고 있다. 그룹 아일릿이 ‘글리터 데이 인 재팬’ 팬콘서트 티켓을 전 회차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인기를 예고했다. 요코하마와 오사카 두 아레나에서 네 번 펼쳐질 이번 공연은 일반 지정석이 모두 동이 나며 티켓 파워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아일릿은 일본에서 정식 앨범 출시도 전에 팬콘서트 전체 티켓을 매진시키며 특별한 현지 반응을 이끌었다.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9일 오후 8시부터 시야제한석과 스탠딩석이 추가로 열린다. 아일릿이 일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차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음악에서도 존재감은 이어진다. 첫 일본 오리지널 곡 ‘아몬드 초콜릿’은 오리콘 누적 재생수 5천만 회를 넘어서며 2024년 상반기 해외 여성 아티스트 곡 중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또 아마존 뮤직 ‘2025 상반기 톱 50 종합 차트’에서 K팝 그룹으로 유일하게 진입해 아일릿만의 위치를 증명했다. 빌보드 재팬과 라쿠텐 뮤직 차트에서도 ‘마그네틱’과 ‘아몬드 초콜릿’이 나란히 상반기 차트에 오르며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앨범 성적 또한 놀랍다. 세 번째 미니 앨범 ‘밤’은 발매 하루 만에 전작의 일주일 판매량을 뛰어넘었고,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요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확인했다.
아일릿의 ‘글리터 데이 인 재팬’ 팬콘서트는 8월 10일과 11일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 9월 3일과 4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9일 오후 8시부터 추가 좌석이 판매돼, 아일릿의 일본 열기는 여름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