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정, 견우와 선녀 속 반항 소년의 반전 우정”…조이현·추영우와 만남→청춘 성장 궁금증
김성정이 '견우와 선녀'에 출연하며 조이현, 추영우와 함께 한층 짙은 청춘 서사를 예고했다. 밝은 미소 뒤 비행 소년의 고민을 숨긴 김성정의 등장은 스크린 너머로 특별한 호기심을 일으킨다. 진한 우정과 변화의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그 속에서 펼쳐질 젊음의 감정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게 두드릴 전망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성정은 비행 청소년 김진웅을 맡아 허술함과 강인함이 교차하는 매력으로 극의 온도를 높였다. 극 중 김진웅은 쉽게 삐딱하게 굴지만 어디선가 묘한 허당미와 따스함을 품고 있어, 단순한 반항아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인간적 면모를 보여준다. 김성정은 과거 넷플릭스 작품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를 넘어, 이번에는 청춘기의 불안과 성장, 진한 우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견우와 선녀'는 죽음을 둘러싼 예견된 운명 앞에서 청춘들이 서로의 구원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다. 조이현, 추영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성정이 극 중 친구들과 쌓아갈 끈끈한 우정은 작품의 진한 감정선을 이끌 핵심 포인트다. 특히 원작 웹툰의 섬세한 감성이 드라마의 영상미 속에서 어떻게 재해석될지, 첫사랑과 성장, 그리고 어른이 돼가는 과정이 기대된다.
뮤지컬 무대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채워온 김성정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이며, 흐릿하게 머물던 꿈과 현실 사이를 통과하는 모난 소년의 내면을 담아낼 전망이다. 진웅이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경험하게 될 변화, 그리고 한층 깊어진 청춘의 고민이 안방극장에 잔잔한 파장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운명에 맞서는 열여덟 청춘들의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이 드라마의 첫 방송은 23일 저녁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