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절친 이종혁 충격 멘트에 얼어붙다”…신랑수업 속 유쾌한 진심→깊어진 고민
아침 햇살이 드리운 조용한 시골집에서 시작된 하루, 배우 이정진의 따뜻한 현실은 ‘신랑수업’에서 더욱 짙은 울림으로 전해졌다. 이정진은 부모님과의 추억이 깃든 집에서 건강 루틴으로 하루를 열며, 꾸준히 애용하는 건강템을 소개했다. 오랜 시간 곁을 지킨 한의사 지인의 음료를 조용히 곱씹는 장면에는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진솔함이 묻어났다.
공간에 머무는 아늑함과 함께, 이정진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다해의 질문에 그는 “해장 요리에 강하다”며, 평소 여자친구에게 선보이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그간 SNS를 통해 남긴 다채로운 음식 사진까지 더해지며, 멘토진의 부러움 섞인 감탄을 자아냈다.

이윽고 이종혁과 오지호가 등장하자, 세 사람 사이엔 오랜 우정만큼이나 편안한 농담과 웃음이 오갔다. “왜 갑자기 ‘신랑수업’에 나왔냐”는 질문에 이정진은 “지금 아니면 늦는다”며, 결혼을 고민하는 진지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친구들은 “결혼하려고?”, “너 애 있지 않아?”라며 장난스럽게 추궁했지만, 이정진은 “나도 애는 낳아야지”라고 웃음으로 답했다.
그러나 유쾌한 티키타카 속에서도 세 남자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고 진심 어린 고민을 나누었다. 이종혁과 오지호는 선배로서 결혼 생활의 단면을 솔직하게 들려주었으며, 이정진은 묵묵히 그 마음을 받아들였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내밀한 속내는 웃음 넘어 뭉근한 공감으로 다가왔다.
결혼을 향한 다짐, 소중한 일상과 먹는 것에 깃든 진심, 그리고 오래된 우정이 어우러진 이정진의 하루는 23일 밤 9시 30분 ‘신랑수업’ 173회에서 그 깊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