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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청첩장 한 장 없었다”…은가은 결혼식 눈물→억울한 해명에 촉촉해진 현장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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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인연의 무대에 짙은 해명과 감동이 번졌다. 가수 박서진이 ‘한일톱텐쇼’ 52회에서 은가은과 박현호의 결혼식에 불참하게 된 사연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밝혔다. 무대 위에서 은가은은 “박서진이 내 결혼식에 오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내비쳤고, 박서진은 억울함 속에 “청첩장도 못 받았다. 결혼식 당일에서야 소식을 들었다”고 밝혀 스튜디오에는 뜻밖의 정적이 흘렀다. 속내가 전해지자 결혼식에 대한 오해가 풀리며, 박서진은 준비해 온 축의금 봉투를 은가은에게 건넸고, 두 사람 사이에는 잔잔한 감동이 스며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환희가 ‘한일톱텐쇼’에 첫 출연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환희는 절친 린과 생애 첫 무대 대결을 펼치며,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긴장과 기대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현역가왕2’ 전국투어에서 인연을 쌓은 강문경과의 칭찬 가득, 위트 넘치는 에피소드가 현장에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강문경이 “환희 형과 친해지려고 뽀뽀까지 했다”고 말하자, 환희는 “뽀뽀가 싫어서 옷을 벗겼다”며 솔직하게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의 색다른 듀엣 무대 역시 시선을 모았다.

관계자는 “‘한일톱텐쇼’만이 전할 수 있는 인연 중심 무대가 특별한 울림과 유쾌한 순간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서진과 은가은, 환희와 린, 그리고 강문경의 진심과 유머가 어우러진 ‘한일톱텐쇼’ 52회는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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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은가은#한일톱텐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