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7만 관객 신화 예고”…‘산책’ 콘서트 올림픽공원 물결→대중 기대 폭발
김동률의 환한 미소가 오롯이 담긴 소식이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오래 기다리던 단독 콘서트 ‘산책’이 드디어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김동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공연 개최를 알리며, 지난 시간의 공백마저 단숨에 채울 아련한 약속을 전했다.
이번 ‘산책’ 콘서트는 7회에 걸쳐 최대 7만 명의 관객을 품을 예정이다. 2023년 ‘Melody’ 콘서트에서 6만 석을 가득 메웠던 김동률은 이번 무대를 통해 꾸준히 사랑을 이어온 팬들과 또 한 번 음악의 정점에 오르고자 한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1월에 만나요.”라는 그의 메시지는 긴 여정 끝 그리움 가득한 재회를 예고하며, 공연의 감정선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김동률 콘서트가 가진 진가는 세련된 무대 연출과 견고한 세트리스트에서 드러난다. 팬들은 그간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 불렸던 지난 무대처럼 세밀한 조명,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 완성도 높은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감동을 기대하고 있다. 곳곳에서 펼쳐질 새로운 연주와 떼창의 순간, 그리고 세대와 시간을 넘나드는 공감대 역시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할 전망이다.
티켓팅 경쟁 또한 예사롭지 않다. 4일 오후 8시 NOL E|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팬 커뮤니티는 치열한 ‘금손’ 인증으로 들썩였고, SNS에는 콘서트를 기다리는 마음이 넘실거렸다. 7만 석이라는 대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김동률이라는 이름이 품은 무게와 감성의 농도는 추억과 기대를 안은 관객들로 공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채롭게 구성된 세트리스트와 세밀하게 설계된 무대, 오랜 시간 쌓여온 김동률표 진심이 일주일간 서울을 뒤흔든다. 콘서트 ‘산책’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그리고 13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며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총 7회 대장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