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쪽갈비 향미 폭발”…에스파 감탄→펭귄시장 맛집 정체 궁금증

서울 조원동 펭귄시장 거리의 온기가 에스파의 미소와 어우러지며 ‘놀라운 토요일’ 현장은 한층 더 살아났다. 음악과 먹방이 교차한 이날 촬영 현장에서 에스파는 신곡 ‘더티 워크’로 반가움을 안긴 것은 물론, 펭귄시장이 간직한 옛 정취와 내음 속을 직접 누비며 진한 맛의 감동을 드러냈다. 풍성한 퀴즈와 긴장 속에 펼쳐진 시장 미션은 시청자들에게도 유쾌한 설렘을 전했다.

특히 신대방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사이, 관악구의 숨은 명소인 펭귄시장 내 숯불쪽갈비 맛집이 이번 방송의 화두로 떠올랐다. 매캐한 숯불 내음을 머금은 쪽갈비는 자꾸 손이 가는 고소함과 감칠맛으로 출연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현장의 대표 메뉴는 숯불에 올려진 쪽갈비로, 남다른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완성돼 수년간 사랑받아 온 이유를 한 번에 증명했다. 두 가지 소스로 골라 먹는 즐거움은 취향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풍성하게 시장 먹거리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곳의 특별함을 다시금 입증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쪽갈비 한 점에 감탄을 드러내며 서울 곳곳이 품은 다양한 음식의 가치와 정을 몸소 나눴다. 온화한 시장의 표정, 솔직한 리액션을 원 테이크로 잡아내는 ‘놀라운 토요일’ 특유의 따뜻한 편집이 더해지며 시장 풍경 전체가 하나의 추억으로 남았다. 시청자들은 눈과 입, 마음 모두를 채우는 그 순간의 다이내믹함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서울 펭귄시장의 조개찜, 망고컵케이크 등 개성 넘치는 음식들과 에스파의 음악적 에너지가 만난 특별한 시간이었다.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각 시장 현장에서만 체감할 수 있는 소울과 스토리 중심의 푸드 미션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