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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장중 0.84% 하락”…외국인 순매수 둔화에 5,930원 거래
경제

“이뮨온시아 장중 0.84% 하락”…외국인 순매수 둔화에 5,930원 거래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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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주가가 7월 22일 오전 장중 소폭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약화되는 가운데 실적 부진 여파도 이어지면서, 단기 변동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2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전일 대비 0.84%(50원) 내린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5,95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6,090원까지 올랐으나 저가는 5,8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56만 주, 거래대금은 33억 원 수준이다.

출처=이뮨온시아
출처=이뮨온시아

주요 거래원으로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꼽히고 있으며, 외국계 매도 물량은 2만여 주로 파악됐다. 외국인 보유율도 0.46%로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이뮨온시아는 이틀 연속 외국인 순매수 이후 다시 순매도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 21일 9만7,000여 주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그 이전에는 외국인 매도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위축이 감지된다.

 

실적 측면에서는 지난해 매출 7억 원, 영업손실 126억 원, 순손실 57억 원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79원으로 집계됐으며, PER과 PBR 등 주요 투자 지표는 공시되지 않았다. 배당 역시 실시하지 않는 등, 투자 지표가 미흡한 상황이다. 52주 기준 주가는 최고 8,300원을 기록한 반면, 최저 4,455원까지 하락하는 등 가격 변동성도 큰 편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수급 변화와 실적 개선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뮨온시아의 단기 흐름은 수급 불확실성과 실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과 외국인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주가는 외국인 수급과 실적 가시성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이뮨온시아의 실적 개선 시점과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를 주요 관전 포인트로 지목하고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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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외국인순매수#실적부진